좋은글

행복의 얼굴 중-----박 목 월-----

광인일기 2008. 1. 27. 01:00

나는 삶은 무슨 목적으로 굳어버린 벽돌과 같은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

 

그것은 시시각각으로 출렁 거리는 감정과 함께 있는것이며,

 

행복도 이 출렁이는 것 안에 어리는,

 

그야말로 하나의 빛나는 무지개라 믿기 때문이다.

 

또한 나는 시를 쓰는 사실 안에서도 시를 쓰는 행복을 느끼는 것이며,

 

시를 못써서 괴로울때도 시를 못쓰는 괴로운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역시 시인의 마음속에는 시 만이 존재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