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Califonia-망명 귓속을 떠도는 찌꺼기 들은 음악이라고 명명된 소음들 거기에 더해진 글이라는 쓰레기들 그속에서 의미를 찾아 헤매는 썩은 대가리 더이상 문드러질것 없는 대가리는 소음들의 부침속을 떠돌다 지치면 닫기지 않는 문을 간신히 구겨지도록 걸어 잠근채 추억의 바닷가로 나가 산책을 한다. 바닷가에.. 삶속에서 2008.10.19
Limmensita(눈물속에 피는 꽃)/Johnny Dorelli 눈물속에 피는 꽃은 어떤꽃일까? 사랑을 담아낸 꽃일까. 잃었던 사을 한없이 기다리다 다시 찾음에 감격에 흘리는 눈물일까. 이러한 생각을 해보는 것도 잠시 어느새 마누라의 잔소리가 들려온다. 음악을 듣기 싫은데 크게 틀어 놓는다는 것이다. 거기에 덧붙이는 딸아이의 잔소리는 음악들으면서 책.. 삶속에서 2008.10.05
비 비가좋다 그저 내리는 비가좋다 비에도 마음이 있다면 저렇게 하늘을 떠나 땅으로 쏟아지는 비는, 빗물은 무슨 생각을 할까? 모든것을 쓸어갈듯이 내리는 비는 간혹 두려움을 몰고 오기도 하지만 두려움 보다는 비온후에 내앞에 펼쳐질 맑은 하늘과 모든것들이 제색깔을 찾으며 깨끗해질 주위환경들.. 삶속에서 2008.08.03
음악은 흐르는데 귓가를 스치는 음악들 속에서 음의 가치를 찾아내려 애쓰지 않는다 그저 들려오는 소리가 나의 머릿속을 편하게 해주기에 듣고 있을뿐 하루중 집안에 있는 시간 모두가 음악이 흐르는 속에서 움직인다. 가족들이 있으면 헤드�을 하고 혼자인 시간에는 그냥 스피커를 통하여 언제 부터인가 이렇게 다.. 삶속에서 2008.05.29
음악을 들으며 오늘도 변함없이 음악방송에 귀를 기울인다. 자판을 두드리며 사람들과 소통을하면서 음악을 신청하고 있는중에 CJ의 라이브가 흐른다 존재의이유 눈물이 갑자기 앞을 가린다 주위에있는 처형과 처제의 눈을 피하기위해 고개를 숙인다. 하지만 이미 내마음을 파고든 감정을 지우기에는 내가 너무 약.. 삶속에서 2008.05.12
만남 날씨는 화창하고 할일은 없고 무료한 오후시간이 답답하니 습관적으로 컴퓨터 앞으로 다가가 인터넷카페를 기웃거리다 음악을 하나 골라내어 귀를 기울이면 언제적노래였던가 기억은 분명치않지만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이 귓전을 흐르고 젊을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나를 기분좋게한다. 클래식 팝.. 삶속에서 200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