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311

엄마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크다.나이를 이렇게 많이 먹었어도 이제 한달반정도 지내다보니 빈방 들리지 않는 엄마의 소리 혼자 지내는 시간.밥먹으라고 챙겨주시던 마음.아프셔도 니밥을 못챙겨서 어떻하냐고 신경쓰시던 말씀.너무 허전하다.좀더 다정하게 대화도 하고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잔소리 하면 귀찮게만 생각하고 대들던 내모습.엄마 그늘을 떠나니 왜 이렇게 슬플까.엄마 혼자서 빈집을 지키는게 힘들어.하늘나라는 편했으면 좋겠다.우리엄마는 진짜 편하게 지내야되 엄마나아퍼 .

삶속에서 2025.04.01

고법이 처방해준 진통제

며칠전 인가?매불쇼에서 윤석열과 일당들로인해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서 진통제를 투여 해줄것이란 말을 듣고 매불쇼를 보면서 그나마 마음을 진정시키던 시간이 있었다.오늘은 이재명의 고법 선고일.가슴 조이며 기다리던 나에게 이재명의 허위사실 공표죄가 무죄라는 판결 소식이 전해졌다.TV앞에서 가슴조이던 나는 기쁨을 감출수 없었다.윤석열의 석방, 한덕수의 복귀등 속터지는 일들이 많았고 헌재의 탄핵심판은 계속 늘어지고 있는 상황에 분노가 솟구치는 판이었는데 그래도 이재명의 무죄 판결이 있어 조금이나마 숨을 쉴수 있게 되었다.있는 사실을 과장했을 지언정 허위사실을 발표한것은 아니었음을 ,인식의 문제를 처벌할수 없다는 내용인것 같다.국토부의 압박을 협박이라 표현 할수도 있고.어떤 사람이나 사실에 대..

삶속에서 2025.03.26

국가의 위기

이나라가 어디로 가고있는 것일까?고위관료가 법을 무시하고 국회의원 이라는 자들이 법을 알길 개좆같이 보고 검판사들이 즈덜 좆꼴리는 대로 법을 쥐락펴락 주물러 가면서 국민들의 속을 뒤집어 놓고있다.그들은 국민들에게 어디까지 추악하고 추접스러운 모습까지 보여줄것인가?이대로 간다면 국가의 존립 이유, 정부 관료들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할수 있을까? 이나라의 법은 힘없는 일반 국민들만을 대상으로 적용되어지는 것일까?알수없다.이나라가 어떻게 될지.민중들의 혁명으로 이나라가 한번 뒤집어지기 전에는 현상황 같은 일들은 끊임없이 계속될것 같다.안그래도 이나라에 살고싶은 마음이 없는데돈이없고 아는이도 없어 이민도 못가고 살아가는데 오늘날 나라꼬라지를 보고 있자니 이제는 죽는게 제일 편할것 같다는 생각만 든다.안그래도..

삶속에서 2025.03.22

어두운 거리

어두운 거리 별인/ 최 원 덕실명빛이 사라지고어둠이 점령한 거리에빛을 찿는 사람들이 몰려든다아우성어둠을 벗어나려는 몸부림저만치 보이는 빛을 잡으려는 간절한 손짓빛이 사라진 거리에서더이상 숨쉴수 없다짐승들밤을 살아가는 짐승들은 울지 않는다눈안에 빛이없어 어둠을 사는 짐승들이암흑을 찬양하며 거리에서 춤추고있다점등기다린다거리를 밝혀줄 등불을 어둠을 걷어내고거리에 미소와 사랑이 넘쳐나게 해줄 사람을등불을 비춰줄 사람을25 . 3 . 21 .

내 작은 마음 2025.03.21

헌법 재판소

오늘도 헌재는 선고기일을 발표하지 않았다.많은 국민들이 기다리는 탄핵인용.하지만 탄핵의 기각을 원하는 국민들도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부정할수도 없다.윤석열이 지귀연 판사의 놀라운 산수실력에 따른 법리로 구속이 취소되고 심우정 검찰이 항고포기를 지휘하여 내란수괴의 석방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를 맞이하여 국민들은 분노와함께 내일을 모를 불안감에 떨고있다. 물론 진보진영의 사람들이.무슨이유로 헌재의 선고가 늦어지는지 알수는 없다.혹자는 반론이 없을만큼 정확한 판결문의 작성을 위해서라 하고혹자는 재판관들의 의견이 충돌해서 라기도 하고혹자는 이재명의 선고기일과 맞추기 위해서라고도 한다.늦어지는 헌재의 선고에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있지만 분명한것 하나는 불안에 떨고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이유야 간단하다.법과 ..

삶속에서 2025.03.19

까치우는 새벽

까치우는 새벽 별인/최 원 덕까치들이 울어대고 있다아침이 두려운지햇살을 반기려는지회색빛 하늘아래서통통한 몸매를 자랑하면서시끄러운 소리로 짖어대고 있다손님이 오려나님이라도 오려나이야기속 까치는 죽어갔는데아침을 맞으라 잠을 깨우고저먼 산으로 날아 가고있다아직은 소리가 귀를 헤치고날개짓이 눈안에 들어오지만소리도 모습도 알수없는날그날이 눈앞에 있는것 같아오늘을 마음껏 느끼려해도닫힌 마음 열지는 못하는구나25. 3. 18.

내 작은 마음 2025.03.17

개구리

담배를 사기 위해서 밤시간에 편의점으로 향했다.늙어서 그런지 기력이 쇄했는지 아직도 서늘함을 피할수는 없었다.담배를 사고 밤길을 감상?하며 걸어가는데 초등학교 주변 조경 바위옆에 개구리 한마리가 웅크리고 있는것을 볼수 있었다.녀석은 왜 바위옆 자전거 도로에 웅크리고 있는지 알수 없었지만 올들어 처음본 개구리여서 그런지 마음이 푸근해짐을 느낄수 있었다.우수와 경칩이 지나니 땅이 풀리고 날이 푸근해져서 동면을 끝낸 개구리가 나왔으리라.음력 절기가 대체로 맞아 돌아가는것을 보면서 우리 조상님들이 하늘과 날씨를 관찰하며 얻은 경험치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현재를 살아가는 기성세대와 뒤를 이어가는 세대의 사람들도 옛것 이라고 무조건 무시할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것같다.거기에 더해서 겨울이가고 봄은 ..

삶속에서 2025.03.13

야만의 시대로

법무부 공무원들인 검사까지 사법부는 아니겠지.법원이 무너진 모습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참담함과 함께 분노에 휩싸이고 말았다.상식과 양심이 사라진 사회에 판사들이라고 멀쩡하지는 않다.이제는 판사들 마저도 패거리 정치에 휘말리고 말았다.이제는 누가있어 정의와 질서를 말할수 있을까.야만의 시대가 목전까지 도래해있다.그나마 양심은 정의는 살아 있다고 믿었지만이제는 그마저도 말할수 없게 되었다.똑똑하고 잘나서 부유층 자제들이기에 얻을수 있었던 권력을 자신들이 유리하도록 눈치도 보지않고 휘두르는 사회.힘있는 자 들만이 웃으며 즐기며 살아갈수 있는사회.사회는 진화?하고 있다.그끝은 어디일까?

삶속에서 2025.03.11

햇살을 기다리며

햇살을 기다리며 별인/ 최 원 덕하늘가득 메웠던 먹구름이 물러나가고숨어있던 햇살이 반짝이며 번져나는데어디서 왔을까 또다시 몰려온 검은구름이 번져나는 햇살을 막아서고 있다어둠은 언제쯤 물러나려나언제나 두손들어 햇살 반겨주려나어수선한 가슴에 깜깜한 앞날먹구름 태워버릴 그날이 조만치 있어번져날 햇살을 애태우며 기다리고 있다25 . 3 . 10 .

내 작은 마음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