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개구리

광인일기 2025. 3. 13. 16:22

담배를 사기 위해서 밤시간에 편의점으로 향했다.

늙어서 그런지 기력이 쇄했는지 아직도 서늘함을 피할수는 없었다.

담배를 사고 밤길을 감상?하며 걸어가는데 초등학교 주변 조경 바위옆에 개구리 한마리가 웅크리고 있는것을 볼수 있었다.

녀석은 왜 바위옆 자전거 도로에 웅크리고 있는지 알수 없었지만 올들어 처음본 개구리여서 그런지 마음이 푸근해짐을 느낄수 있었다.

우수와 경칩이 지나니 땅이 풀리고 날이 푸근해져서 동면을 끝낸 개구리가 나왔으리라.

음력 절기가 대체로 맞아 돌아가는것을 보면서 우리 조상님들이 하늘과 날씨를 관찰하며 얻은 경험치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

현재를 살아가는 기성세대와 뒤를 이어가는 세대의 사람들도 옛것 이라고 무조건 무시할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것같다.

거기에 더해서 겨울이가고 봄은 왔는데 우리네 사회는 내란사태로 인해 아직도 차가운 겨울에 묶여있다는 생각을 할수밖에 없었다.

사회에도 빨리 봄기운이 퍼져나면 좋겠다.

하루속히 탄핵이 인용되고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어서 이땅에 밝은 새로운 기운을 널리 펼치면 좋겠다.

이재명이 밝은 빛이 가득한 새나라로 이끌어가면 좋겠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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