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고법이 처방해준 진통제

광인일기 2025. 3. 26. 16:34

며칠전 인가?
매불쇼에서 윤석열과 일당들로인해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서 진통제를 투여 해줄것이란 말을 듣고 매불쇼를 보면서 그나마 마음을 진정시키던 시간이 있었다.

오늘은 이재명의 고법 선고일.

가슴 조이며 기다리던 나에게 이재명의 허위사실 공표죄가 무죄라는 판결 소식이 전해졌다.

TV앞에서 가슴조이던 나는 기쁨을 감출수 없었다.

윤석열의 석방, 한덕수의 복귀등 속터지는 일들이 많았고 헌재의 탄핵심판은 계속 늘어지고 있는 상황에 분노가 솟구치는 판이었는데 그래도 이재명의 무죄 판결이 있어 조금이나마 숨을 쉴수 있게 되었다.

있는 사실을 과장했을 지언정 허위사실을 발표한것은 아니었음을 ,
인식의 문제를 처벌할수  없다는 내용인것 같다.
국토부의 압박을 협박이라 표현 할수도 있고.

어떤 사람이나 사실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을때 사람에 따라 잘알지 못하면 모른다고 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처벌할수는 없는거라 생각해왔는데 다행히 고법도 그런 판단을 해준것 같다.

오늘은 고법에서 내게 그리고 진보진영 사람들에게 진통제를 처방, 아니 투여 해준 날이다.

이제 남은 일은 이재명이 대선을 무사히 치를수 있기만을 기원한다.

반드시 대선을 치루고 승리해서 이나라의 썩어빠진 환부를 도려내주기만 바랄뿐이다.

헌재도 조속히 윤석열을 파면시켜 이땅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어야만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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