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마음의 절제 중----정인보----

광인일기 2008. 2. 9. 00:26

온몸에 더러운 것만 잔뜩 채워가지고

 

그래도 남의 눈을 가리려는 무리야 말로

 

살아서 산것이 아니다.

 

그러니 제일을 남이 알까 보아서 속이려 하는 것도

 

오히려 실낱만한 무엇이 있는 연고다

 

지금으로 보면 남이 알까보아하는

 

그것조차 아울러 옛날일이 아닐까한다.

 

 

 

----------------타인을 속이려고 하는 데에는 반드시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선의의 거짓이라는 것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는

                        각자가 처한 상황에따라 모두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어떠한 상황에도 부합하는 진리란 없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