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담금질

광인일기 2009. 6. 26. 20:45

기나긴 시간들이 흘러갔다.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시간보다

너무나 엄청난 시간들이 내곁을 떠나갔다.

뜨거운 태양아래 담금질의 시간

그시간들이 내게 던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나는 왜 의미를 찾으려 하는 것일까

지천명 이라는 단오를 대할때마다

고소를 금할수 없음은

아직도 내가 어리석음을 알기 때문이리라.

 

세월속에

더이상 무너지지 않으려는 마음은

하늘을 덮고도 남음이 있는데

지나온 기나긴 시간들이 발목을 잡은채

놓아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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