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햇살속 비내린날

광인일기 2009. 6. 29. 15:48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기에

우산을 한개 팽기려다가 그냥 길을 나섰다.

다행히도 많은 비가 아니고 금새 비가 멈추었기에

불편함을 몰랐다.

그런데 조금 시간이 지나자 햇살이 번져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햇살이 번지다가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우습기도 하고,,,,,

 

우리들도 살아가는 가운데

맑았다 흐려졌다 하는 기분을 맛볼때가 있다.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난다고 놀려대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도 한다.

 

자기 기분이 좋을때는 타인들에게도 기분좋게 대할수 있는 것이

우리 인간인가보다.

하지만 자기의 기분이 나쁠때라도

타인의 기분을 상하지 않을수 있는 절제가 필요한 것이 삶이기도하다.

 

오늘 날씨를 대하면서쓰잘대기 없는 생각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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