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분열

광인일기 2024. 3. 3. 14:13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은 분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언론은 자신들의 희망사항을 써갈겨 대고 있다.

조국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것 같고 송영길도 어쩔수 없다에 마음을 주겠지만
나머지 인사들은 어떠한가.

이낙연과 그쪽 애들은  아예 말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겠고.

국힘과 윤석열을 비판하기보다 이재명을 끌어내리기에 급급했던 사람들.

국힘으로 가버린 이상민 김영주 같은 사람들.

그것이 지금 민주당의 한계를 보여주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희석되어 모호해져버린 당의 정체성 때문에 민주당은 국힘과 다를바없는 정당으로 자리메김 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런 상황에서 의원신분 획득을 위해 각자의 유불리에 따라 선택한 정당에서의 의정활동들이 어떠했을지 가히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정치는 실종되고 오직 권력다툼 만이 남아있는 정당에 무슨 희망이 있겠는가.

당원들이 선택한 당대표를 쥐고흔드는 일부 당원들의 행태는 정당한가.

진정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궁금해지지 않을수 없다.

자신의 뜻과는 다를지라도 다수가 찬성한 일은 따라주는것.

그것이 진정한 자유의 행사이며 민주주의의 요체가 아닌가.

총선이 다가오고 있다.
나는물론 이재명의 민주당을 지지하겠지만
민주당이 현재보다 더많은 의석을 확보 하면 좋겠다는 희망을 버릴수는 없다.

윤씨와 그를 추종하는 자들을 심판하기 위해서

진보정치의 모습을 다시한번 보고싶어서.

이재명의 민주당이 선명한 진보의 길을 걸으며 보수를 표방하는 돈의 자유를 추구하는 자들을

일본이라면 똥구멍 핥아주는 혓바닥들을 뽑아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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