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간다 이제 내일이라는 또다른 오늘을 열기위해 밤은 소리없이 달려만 가고 울려 퍼지는 음악 속에서도 살아서 내귓전을 파고드는 귀뚜라미 울음 소리는 가을을 설명하기에 이미 충분하다. 길가의 호젓한 가로수들도 이제는 헐벗고 굶주려야할 시간, 알지못할 내일을 향해 끝모를 질주를하는 시계바늘은 .. 삶속에서 200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