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에서 강변에 섯다 여기를 건너면... 루비콘의 시저 건너야 한다. 관념의 강가에서 서성이던 중늙은이 눈빛은 이제 저무는 하늘 찬란한 황금빛도 벗어낸지 오래 핏발선 눈알도 이제는 저멀리 사라지고 비굴하게 웃음짓는 상판을 뒤받치는 초라한 눈빛 칼날같은 고뇌도 이제는 멀리 사라지고 무디어진 톱날.. 삶속에서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