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밖에 없는 여인의 웃음소리가
이제는 썩어 문드러진 내가슴속에
이제는 저외침소리도 들리지않는
내무디어진 귓속을 후벼파고들어와
쾌락을향해 힘을향해
나의본능이 움직일때면
이곳, 정신병원 창살이라도
단번에 부수어 벽을 없애고
저 본능이 꿈틀대는 세상속으로
여린마음 팽겨치고
모진마음 하나로 뛰어들고파
2007. 11
-----무슨소리였는지는 정확히 모른다. 어떨때 가끔씩 느끼는 본능에대한욕구이다.
갖혀있고 싶지않은, 자유롭고싶은 가장기본적인본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