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떠나는 이를 위한노래

광인일기 2008. 2. 26. 00:01

너무나 기나긴시간이었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이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을하며

그래도 진정 서민들을 위해서 무엇이라도 해야만 했던 시간들이

당신에게는 너무도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비난했고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응원 했습니다

그렇게 지난시간 5년

우리나라의 역사의 한장이 그렇게 마감했습니다.

아쉬움이 많을겁니다.

많이 서운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세칭 노빠도 아니고 민주당원도 아닌 내가 당신을 이렇게 좋아하는것은

당신의 신념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소신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와인 보다는 막걸리가 어울릴것같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항상 정의의 편에서 일할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현실의 벽에서 당신의 뜻을 펴지 못한 일도 있을 것입니다. 

언론을 빙자한 추잡한 집단들로 부터 의 모진 정치적 공격앞에서

좌절감을 느끼시기도 했겠지요

이제 모든것을 접으세요

그리고 평온한 일상속으로 돌아가십시요

그러나 항상 당신을 믿고 따랐던 국민들은 잊지 마십시요

그리고 언제나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십시요.

비록 지금의 현실에서는 떠나시겠지만

국민을 위해서 이나라를 위해서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 편에서 마음만은 항상  같이해주십시요

정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이나라에 진정 필요한 사람은 당신같은 사람입니다.

떠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삶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여옥이한마디한다면  (0) 2008.02.27
하루  (0) 2008.02.27
이명박은 약속을지킨다.  (0) 2008.02.25
단주일지...일기  (0) 2008.02.24
커피  (0) 200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