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시

평창올림픽

광인일기 2018. 2. 21. 04:17

평....평화가 살며시 쪽문을 두드리는 밤

창....창황히 창을 열어제껴 살피어 봐도

올....올듯한 평화는 아직도 먼데

림....님네들 벌써부터 쫓아내려고

픽....픽픽대며 욕하고 삿대질 하네.



날밤을 까면서 할일이 없어

오랫만에 행시에 손을 대본다.


보수야 제발좀 반겨 주려무나.

철수야 너는 언제 철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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