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린 ----바닷가 마지막 집 중
나는 그를 사랑한다.
그순간순간의 섬광으로,
다가오는 미래를 염탐하는 두 눈을 감기고
두려움까지 지워 버리는
거칠고 열광적이고 아무것도 바랄게 없는
허무한 것이라면 말이다.
나는 무엇엔가 부딪쳐 부서지듯이
그를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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