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랄도 가지가지 한다더니 군대까지 제대한놈이 홍역 이라니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었다.
일주일 정도의 입원을 마치고 퇴원을 해서 집에오니 모든것이 낯설기만 했다.
어차피 기술도 없으니 어디에 취직할 수도 없고 취직을 하고싶은 마음도 없었다.
그런 나를위해 아버지가 등록해준 운전 학원도 사흘을 다니다가 때려치웠다.
술을 마시는 놈이 운전을 하며 타인을 죽이기는 싫었고 조그만 운전석에서 하루를 보낸다는것도 싫었지만 그보다 중요한것은 아직 사회에 나갈준비가 덜되엇다는 것인지 몰랐다.
놈과나는 다정하게 백수 생활을 즐기며 하루하루를 죽여 나갔다.
몇년이나 놀았을까.
아버지는 연립주택단지 입구에 가게터를 임대했으니 과일장사나 해보라했다.
불이 떨어졌다. 장사나 하면서 살기도 싫었다.
그래서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리고는 신문을 열심히 보면서 무슨 자격증을 따면 의미있는 삶을 살수있을까 생각했다. 부동산 중개사 같은것도 싫고 기술자격도 싫었딘. 그러다 노무시 시험을 봐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노동운동이 한참이던 시절, 그일을 하면 무언가 의미를 찿을수 있을것 같았다. 놈도 내의견에동조해 주었다.
그래서 길을 정하고 책을구하고 문박출입을 한달에두번만 하면서책상에 앉았다.
일주일 정도의 입원을 마치고 퇴원을 해서 집에오니 모든것이 낯설기만 했다.
어차피 기술도 없으니 어디에 취직할 수도 없고 취직을 하고싶은 마음도 없었다.
그런 나를위해 아버지가 등록해준 운전 학원도 사흘을 다니다가 때려치웠다.
술을 마시는 놈이 운전을 하며 타인을 죽이기는 싫었고 조그만 운전석에서 하루를 보낸다는것도 싫었지만 그보다 중요한것은 아직 사회에 나갈준비가 덜되엇다는 것인지 몰랐다.
놈과나는 다정하게 백수 생활을 즐기며 하루하루를 죽여 나갔다.
몇년이나 놀았을까.
아버지는 연립주택단지 입구에 가게터를 임대했으니 과일장사나 해보라했다.
불이 떨어졌다. 장사나 하면서 살기도 싫었다.
그래서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리고는 신문을 열심히 보면서 무슨 자격증을 따면 의미있는 삶을 살수있을까 생각했다. 부동산 중개사 같은것도 싫고 기술자격도 싫었딘. 그러다 노무시 시험을 봐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노동운동이 한참이던 시절, 그일을 하면 무언가 의미를 찿을수 있을것 같았다. 놈도 내의견에동조해 주었다.
그래서 길을 정하고 책을구하고 문박출입을 한달에두번만 하면서책상에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