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별인/ 최 원 덕
베란다 난간에
나뭇잎 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빗방울들이
하나 또하나 몸을던져 대지에 부서져 스며들고있다
푸른 하늘에서는 오지못할
하나하나의 설움들이
잿빛 가득한
어두운 하늘아래
뭉글대는 아픔들이
잿빛이 걷히길 기다리는 마음까지
장마가 지나며
설움도 아픔도 걷어가려나
끝나지 않을 장마속에
이미 죽어버린 태양을 알고있는데
24 . 7 . 8 .
장마
별인/ 최 원 덕
베란다 난간에
나뭇잎 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빗방울들이
하나 또하나 몸을던져 대지에 부서져 스며들고있다
푸른 하늘에서는 오지못할
하나하나의 설움들이
잿빛 가득한
어두운 하늘아래
뭉글대는 아픔들이
잿빛이 걷히길 기다리는 마음까지
장마가 지나며
설움도 아픔도 걷어가려나
끝나지 않을 장마속에
이미 죽어버린 태양을 알고있는데
24 . 7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