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
별인/ 최 원 덕
이리저리 꼬이고 얽힌
아쉬운 매듭을 품에서 꺼내
차분히 하나하나 헤집어 본다
숨고르며 차분히 헤쳐보지만
못내 아쉬워 아프기만한
얽히고 꼬인 매듭 풀리지 않아
뭉뚱그려 구석지에 던지고 만다
미련으로 꼬여진
아픈 매듭은
내일 또 내일에 품에서 꺼내
달보며 조용히 헤쳐 보겠지
24 . 12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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