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개천의 아이들 밖을내다보니 날은 좋은것같고 강박감같이 밀려오는 산책길을 준비하고 나서니 어제보다는 햇빛의 따가움도 덜하고 아주약한 바람이라도 있어 기분이 좋았다. 길을 걸으며 어제의 지렁이들을 찾기위해 유심히 살폈지만 커다란 지렁이의 주검은 없다. 아마도 사람들이 치웠으리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삶속에서 200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