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기 더이상은 그릴수 없다 파란 물감은 바닥을 보였다. 어디론가 떠나가고 손에 닫지 않는다. 검은 미래 회색 하늘빛 물감만이 남아 화폭을 채우려 한다 지우려한다 화폭에 그려진 모든것들을 이제는 되돌릴 수 없기에 남김없이 하얀백지 상태로 지우려 한다 아름다움을 더 이상은 그릴 수 없다. 어둠, 그.. 삶속에서 2008.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