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삶이라 이름지어진 길위를 달리는 나는 어디에서 멈추어야 할지도 모르는채로 그저 등 떠밀리듯 시간의 외줄 위를 달리기만 하는데 앞서간 발자욱들은 나를 따라오라 손짓하며 조소를 날리고 뒤따른 발길들은 걸음 느림에 나를 몰아 붙이기만 한다. 가야할 목적지는 알지만 언제 까지 가야 하는가를 .. 삶속에서 200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