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 아침산책을 나서는 나의 양쪽귀에는 이어폰이 끼워져있고 그안에서는 슈가가 보내준 파일들을 핸드폰에 저장한 곡들이 귓속으로 파고든다. 하늘은 뿌옇게 흐려있고 우산이라도 가지고 나서야할것 아닌가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기에 충분하지만 역시 오기만 남은 마음은 그것을 허락치 않아 빈손으로.. 삶속에서 200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