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알 떨어지는 산중 산책길에 보이는 풍경들은 언제 보아도 정겹다. 지렁이의 주검같이 나를 슬픈 감정에 빠트리는 것도있고 여름날 걷어진 장미 넝쿨같이 보기싫은 것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산책길 정경들은 특별한 상황이 발생치 않는한 항상 정겨움에 가득하다. 산중에 들어서 숨을 헐떡이며 걷는 발길앞에 나이지.. 삶속에서 200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