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안 마누라와 가까이 지내는 친구가 입원을 했음을 내가 알수는 없다. 월요일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는데 마누라 핸드폰에 문자가 오고 딸아이가 그내용을 읽은바 "같은 동네에 살면서도 병문안도 안오고 섭섭하다"는 내용, 마누라는 "섭섭해 말아라, 나도 몸살로 죽겠다"고 즉시 답장을 해주었지만 뭔가 .. 삶속에서 2008.11.07
새벽길 이른 새벽길을 나섰다. 벌써 싸늘한 기온이 감도는 새벽길에는 청소하는 아저씨가 한분, 빗자루 질을 하는것도 아니고 집게를 이용해서 쓰레기를 줍고 있고 젊은 청년하나가 술에 취하여 길바닥에 앉아서 몸을 흔들고 하나는 그놈을 부축하려는 폼새다. 그리 많은 사람들이 오가지 않는 새벽길 옆에.. 삶속에서 200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