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여운 영혼들 삶의 언저리를 헤매는 가여운 영혼들의 가슴 밑바닥에 자리한 심연보다 깊은 휑한 구멍에선 단내 풀풀풍기며 쇠소리내는 시골 장돌뱅이 한섞인 외침보다 날카로운 비명이 울려퍼진다. 머릿속을 훼집고 다니는 비명, 그속에서 피어나는 꽃은 없다. 삶 이라는 글자에 얽메어 이리저리 눈알을 돌리며 먹.. 삶속에서 2008.11.12
나눔, 어린시절부터 성질 더럽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기에 지금에와서 누가 내게성질 더럽다고 해도 그렇게 크게 충격을 받는 다든지 하는 일은 없다. 누구라도 그렇듯이 무슨일을 해도 맺고 끊음이 정확하고 분명한 것이 좋고 좋음과 나쁨 好,不好,가 정확하다. 그러다 보니 어쩌면 뜻하지 않게 적을 만들게.. 삶속에서 200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