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삶이라 이름지어진 길위를 달리는 나는 어디에서 멈추어야 할지도 모르는채로 그저 등 떠밀리듯 시간의 외줄 위를 달리기만 하는데 앞서간 발자욱들은 나를 따라오라 손짓하며 조소를 날리고 뒤따른 발길들은 걸음 느림에 나를 몰아 붙이기만 한다. 가야할 목적지는 알지만 언제 까지 가야 하는가를 .. 삶속에서 2008.11.08
떠다니는시간들 시간들이 천정위에 매달리려 한다. 바보같이 둥둥떠서 위로만 위로만 오르려 한다. 바보의 시간들 세월속에서 철부지 같던 시간들이 이제사 자기 무게를 알고는 둥둥 떠오른다. 무엇들이 그들을 누르고 있었는지는 모른다. 그저 눌려있다가 이제사 자기를 찾아 날아오른다. 바보의 시간들 어쩌면 그.. 삶속에서 2008.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