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의 산책길 정경 하늘이 흐리다. 구름이 낀것도 아닌데, 안개때문인가? 그냥 기분이 가라 앉는다. 옷을 차려입고 길을 나선 발길은 차라리 무겁기 까지 한것 같은데 아파트 울타리 마다 , 산책길 울타리 마다 넝쿨 장미가 그핏빛 정열을 뽐내고 사이사이 하얗게 작은 꽃송이를 뭉치며 순결을 자랑하는 듯한 찔레꽃들은 .. 삶속에서 200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