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초입 풍덩 빠져 버릴것 같은 하늘이 머리 위에서 나를 오라 하는듯 하고 새털 이라도 실려 올듯한 가벼운 바람은 내몸을 스치며 지나가도 차가운 느낌조차 없다. 가을 초입을 오거니 가거니 하는 계절은 매혹적으로 나를유혹하고 나는 못이기는체 그속으로 들어가 준다. 춥지도 덥지도 않다. 하늘은 높고 .. 삶속에서 2008.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