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진 장미넝쿨 산책길에서 마주치는 풍경 하나하나가 모두들 낯익고 정겨운 모습들이다. 넝쿨장미며, 찔레꽃이며, 길가에 작은 과실수마다 맺혀있는 풋과일의 흔적들, 길에서 마주치는 낯선 사람들 까지도 모두들 정겹다. 산에서 가벼운 운동을 마치고 이어폰을 통해서 음악을 들으며 내려오는 발걸음은 한결 상쾌.. 삶속에서 200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