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앞에서 내가 쓰던 책상과 모양과 크기만 같은 책상 들어있는 내용물들도, 담겨있는 기억들도 다른 책상 그래도 한번씩 지난 시간들을 생각나게하는 책상이다. 한번씩 사무실에서 아이들을 들여보내고 밀린일들, 아니 정리할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는 했었다. 서류들 분류도 다시해보고, 다시 정리도.. 삶속에서 2008.11.05
소파와 책상 산책길에서 돌아오는 길에 버리려고 내놓은 책상이 마음에 든다. 사무실을 끝낼때 모든 기억들을 묻어 버리려고 사무실에 있던 집기 비품들을 하나도 가져오지 않았었는데 거기에는 진짜 아까운 것들이 있었다. 후배가 선물한 나비 커랙션, 국전에 입선한 분이 직접 선물한 액자 내책상, 서적들, 그동.. 삶속에서 2008.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