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대자르기 아침에 꽃이 다 시들어 가는 양난 화분의 꽃대를 가위로 잘라 내려하자 마누라가 질색을 한다. 완전히 시들어서 스스로 죽어 버릴때까지 그냥 두라는 것이다. 지저분해서 잘라 버리려던 가위를 멈추고.. 그래 사는데 까지는 살아봐라 하며 속으로 뇌깔인다. 오래 되었다. 하나의 다른 화분은 벌써 한달.. 삶속에서 2008.11.02
남양성모성지 이웃의 밭에 같이가서 호박을 심어주고는 대부도에서 늦은 점심을 먹은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누라가 좋은 곳을 구경시켜준다고 하더니 남양성모성지로 가자고 한다. 이웃도 독실한 카토릭신자로 아내와는 언니동생하는 사이이니 부담없이 그곳으로 향했다. 성지 입구에서 아내에게 우리나라에.. 삶속에서 2008.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