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마음

기억

광인일기 2008. 2. 4. 00:23

어둠속에서도 저달은 내어깨를 짓누르고

 

태양잃은 마음엔 먹구름만 피어오르느데

 

저먼 안갯속같은 기억을 헤치고 다가오는너는

 

어찌옛모습이던가

 

 

어둠속에 희미하게 날�는 반달은

 

너의 가슴속에 지는 달인가

 

내가슴에 차오르는 달인가

 

버려야 할것을 가지려하고

 

잊어야 할것을 잊지 못함은

 

저달이 차오름인가 기울음인가.

 

2007. 11

 

------병원에서 같은 병실의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던중에

         내게도 떠오르는 일이 있어 몇자 적어 보았다.

         오십대 나이에 결혼을 하지 못한 그사람은 지금어디에 있을지 모르겠다.

         간경화까지 겹쳐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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