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에서도 저달은 내어깨를 짓누르고
태양잃은 마음엔 먹구름만 피어오르느데
저먼 안갯속같은 기억을 헤치고 다가오는너는
어찌옛모습이던가
어둠속에 희미하게 날�는 반달은
너의 가슴속에 지는 달인가
내가슴에 차오르는 달인가
버려야 할것을 가지려하고
잊어야 할것을 잊지 못함은
저달이 차오름인가 기울음인가.
2007. 11
------병원에서 같은 병실의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던중에
내게도 떠오르는 일이 있어 몇자 적어 보았다.
오십대 나이에 결혼을 하지 못한 그사람은 지금어디에 있을지 모르겠다.
간경화까지 겹쳐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