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별인/최원덕
바다로 내몰렸다 갑자기 밀려온 파도가 그리움의 바다로 내동댕이 쳤다.
보고싶다 미소를 바라보며 눈빛을 보고싶다.
듣고싶다 숨소리를 느끼며 속삭임을 듣고싶다
갈증,목이 탄다 가슴깊은 곳에서 타오르는 불길은 눈물로도 잡을 수 없다.
흐르는 눈물은 불타는 가슴에 이르지도 못한채 손등을 적시고 만다.
목마름, 생리적으로 갈증을 느낄때 물을 마신다. 소금기,염분이라고 불리는 짠맛이 첨가되면 갈증이 오히려 빨리 해소 된단다. 몸이 원하는것 민주, 정치적 신념에,이상에 목말라 할때 사람들은 거리로 나섰다. 그리고 피를 흘리고 눈물을 흘리고........ 정신적,지식의 목마름 책을펴고,요즘은 그래도 세월이 좋아 인터넷 서핑을하고 마음이 허하고 갈증을 느낀다. 무엇으로 달래주려나 음악이, 글이, 혹독한 육체에대한 학대가... 그래서 사람들은 마음의 갈증을 두려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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