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공생

광인일기 2009. 4. 1. 21:30

생명을 가지고 있는 많은 개체들이 서로가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에서도

서로서로 도와 가면서, 도움을 주면서 삶을 유지한다는 것은 누구도 알수 있을것이다.

오늘 공생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된것은

어려운일이나 쉬운일이나 서로들 번갈아가면서 하게 되는

상황을 접하게 되어서가 아닌가 싶다.

많은 사람들이 일을 찾는 가운데 일자리는 적은 현실,

그속에서 우리는 묘안을 내놓는 것이

월급을 줄이기도 하고 근무 시간을 줄이기도 하는 가운데

서로들 일자리를 유지케 하기 위한 도움들을 주고 있다.

 경제학적 측면이 아니더라도 이웃이 일을 못하게 될때,

그것을 바라보는 마음은 편하지 않은것이 사실인것이다.

인력이라는곳. 용역이라고 불리는 곳에서도 그러한 일들은 벌어진다.

적은 일자리 덕분에 사람들은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일을 나가기도 한다.

직업세계의 밑바닥에서 조차도 공생의 아름다운 법칙이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서로가 도움을 주는 관계의 생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다.

공생 보다는 기생이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리면서

경제적으로 안좋은 사람들을 기생하는 부류로 보는 사랍들,

나만 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

그러한 사람들 덕분에 우리는 많은 실망을 하면서 삶이란 이런것이다,

삶은 경쟁이다 하면서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것 같다.

생을,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생이 필연적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행동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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