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좋은얼굴,마음

광인일기 2009. 4. 5. 21:17

용역, 직업소개소, 인력회사

이렇게 호칭 되는 곳에서 일자리를 소개 받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대부분 정상적으로 일을 할수 없거나, 정상적인 일자리를 구할수 없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하루하루를 다른 일터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들이 일을 하는 자세에서도 많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어차피 하루를 보내고 일당을 받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이들을 사용하는 사람들 역시 하루쓰고 말것인 소모품 내지는 대용품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그래서 인지 이들을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것 같다.

그러나 지금같이 구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는 위에서 말한 것들이 잘못된 편견일수도 있다.

진심으로 일을 해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을 대하는 구인자들의 의식에도 변화가 있어야 할것 같다.

두개의 회사가 있다.

한회사의 중간 관리자는 이들의 일을 하면 감독하면서 조금이라도 실수가 있으면

큰소리나 치면서 인격적 대우, 자기회사의 직원같은 마음으로 대하지 않았고

다른 회사는 그들을 마치 자기 회사 직원 같이 대하여 실수가 있고 일이 서툴러도

인격적으로 대하며 일을 차근차근 가르쳐 주었다.

두회사에서 일을 해본 많은 사람들이 후자의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원하는 것을 볼수 있었다.

결국 전자의 회사는 일을 제법 하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회사가 되어 좋은 일꾼들을 사용치 못하고

매일 새로운 일꾼들로만 충당되게 되었다.

오는정이 있으면 가는정이 있다.는 말이 있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 악한 마음으로 대하면 악이 돌아 온다는 말도 있다.

좋은 얼굴로 좋은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해야 한다는 평범한 사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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