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것들 버려진 것들 별인/ 최 원 덕 담장 너머에 버려진것들이 흉물스럽게 널려있다 숨을 쉬며 처량하게 울고있는 것들도 회한속에 상처입어 서서히 죽어가는 것들도 누가 버렸는지 알수없다 왜라 물을수 없다 초라하게 흉물스럽게 버려진 것들만이 밤이슬에 떨고 있을뿐 버려진 것들의 세상은 빛조차 없어 그저 차갑기만 하다 2024 . 5 . 28 . 내 작은 마음 2024.05.28
흔들리는것들 흔들리는것들 별인/ 최 원 덕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나뭇잎들이 몸을 떨고있다 바람이 부는가보다 저리도 몸을 흔들고 있는걸보니 너에게 불어오는 바람은 이겨낼수 있겠지 이겨내지 못할 바람앞에 흔들리는 마음은 영혼은 어찌 해야하나 불어오지 말라해도 모질게도 흔들어대는 바람을 어찌해야 할까 그대로 날려가고 싶다 그대로 부러지고 싶다 흔들지만 말고 이대로 날려다오 저멀리 텅빈 공허속으로 24 . 5 . 23 . 내 작은 마음 2024.05.23
열기속에서 열기속에서 별인 / 최 원 덕 구름도 뜨거움에 녹아버렸나 구름한점 없는 하늘이 타들어가고 있다 더이상 탈것 없 는 가슴도 뜨거운 열기를 재울수 없다 사랑을 태울수 있으면 좋겠다 활활타올라 뜨거운 열기속 재가되어도 좋겠다 태울것 없어 뜨겁기만한 가슴에 사랑하나 들어와 타오르면 좋겠다 24 . 4 . 13 . 내 작은 마음 202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