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버지, 내가 아버지 소리를 듣게 된지도 오랜 시간들이 지났다. 어른들은 항상 말씀하셨다. 너도 장가가서 꼭 너닮은 자식 낳아서 키워보면 부모마음이 어떤지를 알수 있을거라고 불행하게도 나를 닮은 자식을 보지는 못했다. 그만큼 나는 심했었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그래도 속이 상하는 경우는 많.. 삶속에서 2008.09.22
소파와 책상 산책길에서 돌아오는 길에 버리려고 내놓은 책상이 마음에 든다. 사무실을 끝낼때 모든 기억들을 묻어 버리려고 사무실에 있던 집기 비품들을 하나도 가져오지 않았었는데 거기에는 진짜 아까운 것들이 있었다. 후배가 선물한 나비 커랙션, 국전에 입선한 분이 직접 선물한 액자 내책상, 서적들, 그동.. 삶속에서 2008.06.02
어버이날 내일을 어떻게 보내야할 것인지 아직도 결정한것은 없다. 모르긴 몰라도 막내 동생이 어떤 자리를 준비해서 부모님을 모실지는 모르겠다. 마음이 씁쓸하다. 예년에도 이렇게 기록을 했더라면 오늘의 마음과 비교해 볼수있을탠데 하는 생각이든다. 평생을 부모님 마음아프게한 내자신이 한스럽기까지.. 삶속에서 200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