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속 가을 오늘도 화분안에 가을이 한창이다 양난의 일종인 커다란 잎을 가진놈이 가는 가을앞에 자신을 탈색 시키면서 고운 아름다움을 잔뜩 뽐내고있다. 푸른잎 속에 군데군데 섞인 아주 노오란 잎들 잎은 굵고 길다란 것이 추욱 늘어 지기까지 하는 이놈의 이름은 아직도 모른다. 가끔씩 화분마다 생을 마감.. 삶속에서 2008.11.11
1년전 노트를 펼치니 몇장의 단풍잎과 은행잎들이 끼워져 있는것이 보인다. 병원에서 단주일지겸 일기를 써나갔던 2권의 대학노트에는 가을이 감춰져있다. 지금부터 1년전 그때는 아마도 입원기간이 한달여가 되어가는 상태에서 집에다 퇴원을 종용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때도 노트 사이에 있는 단풍잎같.. 삶속에서 2008.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