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부부의 대화법 "여보,호박 좀 쪄라" "싫어" "이유가 뭐야" "귀찮어서" 며칠전에 이웃이 먹으라며 가져다준 쪄먹는 호박(이름을 모르겠다)이 김치냉장고 위에서 떡하니 자리 잡고 있기에 언제 부터인지 호박을 먹기 시작한 내가 어제부터 호박을 찌라고 마누라에게 말을 했건만 이놈의 마누라는 요지부동 오늘도 한마.. 삶속에서 2008.08.28
병원가는길에서 일주일 전에 예약한 병원에 가기위해서 아침부터 서두르려니 네명의 가족이 비슷한 시간대에 움직이게 되어 번거롭기 그지없다. 차례로 집을 빠져나가고 마지막으로 집을 나서서 담배를 한대 물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 발길이 가볍지만은 않고 찝집하기만 한것같다. 어제도 늦게까지 잠을 못자다.. 삶속에서 200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