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슬프다
뿌연 눈시울속 내마음같이
잿빛 하늘이 슬프다
어느새 슬픔이 알알이 맺혀
하얀 눈발되어 흩날리고
내마음 눈물은 강물이되어
갸녀린 볼위를 흘러내린다
슬픔 가득 머금은 하얀눈이
사랑 잃은 마음 덮어주려나
내마음 강물같은 설움이
아픈 슬픔 씻어주려나
하늘이 슬프다
잿빛하늘이
그아래서 하염없이 눈물흘린다.
2008. 2. 25
----------왠지 모르게 꿀꿀하다.
아마도 오늘 대통령 이취임식이 있기에 더한것같다.
나와 관계없는 듯한데, 눈발이 오후부터 날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