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마음

그녀

광인일기 2008. 3. 14. 00:06

그녀는길다

팔도다리도 허리도 보이는것은 모두길다.

 

그녀는 아름답다.

눈 코 입 보이는것은 모두 아름답다.

 

그녀는곱다

피부도 말솜씨도  마음씨도 곱다.

 

그런 그녀가 미소짓는다

그저 허공에 날리우는 미소이건만

그녀의 미소가 나를 깨운다.

 

그런 그녀가 노래한다

고운 목소리로 사랑을 노래한다.

그녀의 목소리가 나를 깨운다

 

내마음속 그녀는 잊혀진 그녀는

모습마저도 이제는 지워졌건만

내앞에 그녀가 고운 모습으로 나를 깨운다.

 

2008. 3. 13

 

------------밖에서 보이는 젊은 아가씨들의 모습속에서

                  잊혀진 옛기억들이 피어오름은 어쩔수없는 인간의 감정인가보다

                  젊은 아이들이 상큼하게 하고 다니는것이 보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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