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광인일기 2008. 4. 2. 00:08

담배를 피우기위해 베란다로 나가서 담배를한대 피워문다

시선은 자연히 멀리 양옆으로 솟아오른 산에 머물게된다.

관악산과 청계산

왜 이렇게 변해가는 것인지

산정상에는 송신탑들이 서있고 산중간중간에는 송전탑 같은 것들이 서있는모습이 보인다

안타깝다.

저렇게 변해가고있는 산의 모습이 안타깝다.

그저 있는 그대로, 자연그대로 있을수 있게해줄 수 있다면......

과거에 비하면 산이 매우 푸르러진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안을 들여다 보면 우리들의 산은 이미

인간에 의해서 너무나 많이 훼손되어 있음을 알수있다.

산에는 동물들도 보기가 어렵다.

하다못해 다람쥐같은 작은 설치류들도 많이 사라진것은 사실이다.

그보다더 아쉬운것은 산의 입구에서 시작해서 끝없이 늘어서있는 상점들

무슨 음식점들이 그리도 많은지

조금만 내려오면 줄줄이 늘어선 숙박업소들

어쩌다 한번씩 산을 �을 기회가 생길때마다 일행들과 하는 말은 정해져있는것같다.

그저 개발이라는 것이 음식점이나 만들고 숙박업소나 만드는것인지

너무도 아쉽다는 것이다.

산마다 계곡이있고 냇물이 흐름이 자연스러울 것인데  자연의 변화로 인해서

물의 양이많이 줄어들어서 그런것인지 계곡 조차도 풍요로와 보이지는 않는것같다.

아울러 계곡마다 자리한 식당들.......

그러고 보니 집근처 뒷산을 빼고는 작정을 하고 차량으로 이동하여 산을 �은것이 상당히 오래 되었음을

알게된다.

산을 사랑해서 산을 �으면서 우리가 산을 훼손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한다.

조금더 편하게 산에 오르고자 기을내고 거기더하여 차길까지내는 우리인간들

이렇게 산을사랑하는 인간들이많이있다.

산을 이유로

근처에서 자연을 벗삼아 음주가무를 즐기기위해

우리의 산은 너무심한 몸살을 앓는것은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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