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마음

춘몽

광인일기 2008. 4. 2. 00:12

기다리는 마음속엔 봄이 멀기만한데

눈뜨고 바라보니 어느새 봄이있다

 

갈길을 알면서도 오는봄에 몸을 펴고

새생명 자랑하는 들풀이 아름답다

 

새봄 마른땅 헤집고 준비된 봄 전해오면

지난밤 꿈 봄처녀도 내눈앞에 웃음진다.

 

그리움에 지난 나날  너를 보낼 아쉬움은

들풀에 실어올려 멀리멀리 날리운다.

 

2008. 4. 1.

 

-----------봄이 알려주는것은 무엇일까

                 이미 시들어 생을 다할줄 알면서도 이봄에 대지를 비집고 올라오는 새싹들

                 아니 인간만이 그를 아쉬워 하는지도 모른다

                 그래 아쉬움은 뒤로하고 새생명을 축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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