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석가탄신일

광인일기 2008. 5. 12. 19:32

오늘은 석가탄신일, 휴일이다.

오늘이주는 의미를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내고는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것인가.

부처님의 자비로움을 인식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이땅에 얼마나 존재하는지는

누구나 의문부호를 남길수밖에 없는 사항일것이다.

왕궁의 영화를 버리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으려했던 싯타르타는 배부른 투정을 부린것일까.

그의 사상은 과연 옳다할수있는것일까

마호메트가 그러했듯이 싯타르타 또한 부족함이 없는 환경에서

많은 고민속에 빠질수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던것은 아닐까

이러한 생각을 하는 나는 정상적이라할수있을까

먹고 살기에 급급한 사람이 그만한 사고의 체계를 갖추는것이 가능할수있을까

당장오늘 일을 하지많으면 입에 들어갈 양식이없는 사람이

그렇게 세상구원에 몰두할수있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면 결론이나지 않는다.

공자가 유랑을하며 자신의사상을 전파하려 했던것도 결국은 자신의 입안에 들어갈 양식을 구함이 아니었을까.

가난속에서 고통의 싹을 티운 막스와 부유함 속에서 코란을 이루어낸 마호메트의 차이는,

싯타르타와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우고 버려야함은 알수있고 이해하는데 버리지 못함은 어찌한단 말인가.

안성 영평사에서 내가 간구했던 마음의 평안은 무엇인가

공자가 예를 강조함으로해서 이루려했던 세상과

사랑을 강조하며 얻으려했던 예수의 세상은 무엇이 다를까

버림에서 비움으로 세상을 살라했던 석가와

마호메트의 가르침은 무슨차이일까

그들의 가르침으로    세상은 평화로워지고 질서있게 돌아가는 것일까

종교라는 일므으로 치루어지는 전쟁들은 어떻게 이유일까

오늘도 그저 하릴없이 쓸데 없는생각만하게된다.

아무리떠들어봐야 소용이 없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더러운 것이다.

'삶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CJ들  (0) 2008.05.14
인터넷카페  (0) 2008.05.14
음악을 들으며  (0) 2008.05.12
편지  (0) 2008.05.11
신호등  (0) 2008.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