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편지

광인일기 2008. 5. 11. 00:04

5월입니다.

이렇게 맑은오후 너무도 당신이 그리워 

용기를내어 몇자 적어봅니다.

공허함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하여 이카페에 처음 들어와 ,

어색함 속에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게시판을 돌아다닐때

당신의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서먹함속에서 글을 천천히 읽었습니다.

당신의 글에는 내가 듣고싶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당신의 글을 대하는 회수가 많아지면서

당신의 글에서

당신의 맑은 눈망울이 보였고,

너무도 따스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고,

부드러운 손길로 나를 어루만지는

당신의 손길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행여 게시판에서 당신의 글이 보이지 않는 날에는

당신에게 무슨일이 있는것은 아닌가 걱정스러운 마음에

모든일이 손에 잡히지 않게끔 되었습니다.

이마음 알리고 싶어 애태웠지만 감히 당신의 마음을 두드릴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나를 감출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마음을 직접 두드릴 용기는 없습니다.

이렇게라도 나의 마음을 알리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당신이 나를 �아 주시기바라면서

이제 당신은 나의 모든것입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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