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의 대모가 되기 위해서
마누라는 평소에 자신이 다니는 성당에를 가지않고
이웃에 있는 성당엘 갔다가 오느라고 조금 늦게 오고,
나는 그사이에 혼자 밖에 나가서 걷다가
벤치에 누워서 핸드폰의 음악을 틀어 놓은 상태에서
잠이 들었다가 깨어났다.
집에 들어와서는 마누라와 함께 산에 가기로하고
커피, 사과,빵,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는
이웃에게 전화해서 같이 산에 오르기로했다.
마누라와 나는 평소에 내가 운동을 하는 중턱에 먼저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는 이웃들이 오고,
우리가 먹을 것들을 먹고나자,
정상에 올라간다고 하기에 나는 그자리에서 머물기로 하고는 사람들을 보냈다.
그리고 잠시 잠을 자려고 하니 그리 만만치는 않다.모기, 한기,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음악 소리가 들리기에 따라가니
동호회 회원들의 섹스폰 공연이 있다.
좋았다, 흥이나고, 아는 음악들이 흐르니 자연스레 손장단이 나오고,
조금 더 듣고 싶은데 마누라가 추워서 집에 가자고 종용하기에
이웃은 두고 우리만 먼저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좋았다,자유로윤 야외음악, 사람들, 귀에 익숙한 음악들,
그곳에서 자유로이 놀면서 음악도 즐기고
운동도 하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수있었다.
나도 그렇게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