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빗속에서

광인일기 2009. 3. 5. 17:17

문을 나서니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이 더욱 거세진 느낌을 지울수없다.

오랜가뭄으로 목마른 대지를 흠뻑 적시어 주는 비였으면 좋겠다.

마음에도 더이상은 갈증을  없이해주는 비였으면 좋겠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답게 사는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사람들은 많은 말들을 하고 글을 써나간다.

좋은 말들과 좋은 글들

언제나 많은 사람들에게 교훈이되고 지침이 될수있는 말들.

공맹의 말들이 어찌 하나같이 우리들 삶에 귀감이 되지 않으리

알면서도 그에 따르지 못하는 것이 인간인지라

그에 따르도록,따르라고 그렇게들 떠들어 대는지도 잘알고 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동물에게는 이성보다는 중요한 감정이라는것이 흐르고 있어서

머리보다는 가슴의 움직임에 따르게 된다는것 또한 모두들 알고있다.

좋아하면 좋아하는대로

배척하면 배척하는대로 반응을 하는것이 인간인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인간이 감정의 동물이라고 말했겠지...

빗속을 홀로 걸어가면서 많은 생각들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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