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라에서 한때
대통령이라는 최고의 지위에까지 올라서
국민들을 이끌던 노무현 전대통령이
자살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이세상에 안녕을 고했다.
이러한 사실을 두고
잘했느니 못했느니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의 모습들도 볼수 있다.
그렇다 한때는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그렇게 갈수는 없는 것이다,
전대미문, 아니 역사속에서 찾으면 찾을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 이런 상황을 접해본 기억이없다.
노빠라고 불리운 사람들, 열렬히 지지했던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마음은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보기도 한다.
나도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 했던 사람중의 하나다.
열렬한 활동은 해보지 못했다.
그저 가끔씩 아고라에서 멍멍거리며 짖어대던 기억은있다.
그분은 내 가슴속에 단하나의 대통령이시다.
냉혹한 법의 잣대앞에서 많은 고뇌가 있었으리라 생각되고
죽음으로서 명예를 지키려 했을수도 있다.
그리고 주변을 생각하기도 했을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생명에 대한 선택권이있다.
하지만 그것이 주위를 해치는 선택이 되어서는 안될것이다.
생명은 소중한것이다.
하나님이고 부모님이고 누가 준것인지는 생각할 필요도 없다.
그저 생명 그자체로서 가장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하는것이다.
자신의 생명을 버릴수 있는 사람들의 용기를
한편으로는 부러워 하면서도 주위를 돌아 보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서글픔으로 다가오는 시간이다.
'삶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Re:이게 뭔말이래요? (0) | 2009.05.27 |
---|---|
이게 뭔말이래요? (0) | 2009.05.26 |
세월속에서 (0) | 2009.05.21 |
태양을 기다리면서.. (0) | 2009.05.19 |
비오는날 (0) | 2009.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