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이게 뭔말이래요?

광인일기 2009. 5. 26. 15:12

無風天地  一衾動

 

不雨江山 兩堰濕

 

形於北海 半開蛤

 

味似東風 酸熟香

 

73세 노인이 읊조리기에 적어 달라하여 옮겨 봅니다.

그분은 한자 선생님을 하셨다나요.

 

어찌되었든 처음에는 작자를 모른다 하시다가

나중에 김삿갓의 글이라고 하시더이다.

 

모든것을 꼭꼭 감추고 살던 시대에는 이렇게 은유적으로

읊조리셨건만 

 

지금같이 활짝 열린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으려나?

 

어찌되었든 무지한 제가 모르는 글이라 여러분께

자문을 구해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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