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서

알콜센터를 다녀와서

광인일기 2009. 6. 3. 14:25

오랫만에 안양 알콜센터를 다녀왔다.

오랫만이 아니다, 지난번에 한번 다녀왔으니

많은 시간이 지난후에 찾았다고 하는것이 정확할 것이다.

 

단주2년을 축하해주는 시간이 있었다.

그사람에게 얼마나 의미있는 시간이었을까?

어려운 시간들이었을것이다.

단한번의 실수로 원점으로 돌아갈수 있는 시간들속에서....

 

2년이라는 시간들이 내게도 있었다.

목적의식 속에서 살아갓던 시간들

삶이라는 커다란 의미보다는,  단지 현실속에서

가족이라는 단어를 생각했던 시간들

 

이제는 내곁에 없는 시간들이되었다.

떠나버린 시간들 속에 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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